4월부터는 맹견을 키우려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법제처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4월에 총 85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4월 27일부터는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에게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동물을 등록하고 맹견 보험 가입 및 중성화 수술을 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시·도지사는 맹견사육을 허가하기 전에 수의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등이 포함된 기질평가위원회가 실시하는 기질평가를 거쳐야 하며,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크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전주시가 추진하는 신규 보조사업인 ‘반려동물산업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해 창업 및 영업 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창업지원단은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향후 10개월 동안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전주시 내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전북대는 오는 4월 19일까지 반려동물 창업지원사업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 분야는 ▲사료(간식) ▲헬스케어용품 ▲미용용품 ▲
경기도가 법적 신고 기한인 5월 7일까지 식용을 목적으로 한 개 사육 농장주, 개식용 도축‧유통상인, 개식용 식품접객업자들이 해당 시군에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르면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판매가 금지된다.공포 후 3년 뒤인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 도살, 판매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특별법과 같은 날 제정된 ‘개사
경기 김포시가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설치를 일정대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대한수의사회는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X-ray와 혈액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두고 일선 동물병원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공공진료센터는 동물의 최종 치료보다는 사전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경제적, 심리적으로 동물병원 방문을 꺼리는 분들을 반려동물 의료영역으로 이끌어 내 x-ray, 혈액검사 등 기초 검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초기에 진단, 이후는
대한육견협회가 지난달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금지법)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육견협회 회원 50여 명은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 식용 금지법으로 인해 국민의 먹는 기본권이 훼손되고, 관련업 종사자들의 기본권과 직업선택의 자유 및 재산권이 침탈됐다”며 개 사육 농가와 유통업자, 소비자를 대표한 3명 이름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또한 “국회와 정부는 사전에 단 한 번의 아무런 논의도 준비도 보상 약속도 없이 ‘개
경기도가 각 시군에서 동물학대나 유기·사육포기와 같은 위기동물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지원한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에서는 지난 1월 양평과 가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인, 평택, 시흥, 광주, 양주, 구리, 동두천 등 9개 시군에 ‘위기동물 상담센터’가 순차적으로 설치된다.‘위기동물 상담센터’는 지난해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사육포기 동물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반려동물 소유자와 함께 논의하는 곳이다.개정된 동물보호법은 반려동물
유통기한이 경과한 동물사료를 판매하거나 및 판매 목적의 진열을 금지한 내용의 사료관리법이 내달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사료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홍보 강화를 각 지자체에 지시했다.지난해 10월 국회는 제조·수입·판매업자가 유통기한이 경과된 사료를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진열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의 ‘사료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최근 ‘유통기간 경과한 사료의 판매 등 금지 현장 홍보 요청’ 공
박재순 국민의힘 경기 수원무 후보가 지난 23일 “펫 보험료는 낮추고 보험 가입을 대중화한다면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우리와 함께 살 수 있다”며 펫보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우리나라 2020년 총 가구 수 2092만6710호 중에서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312만8962호로 약 14.9%다. 경기도는 총 가구 수 509만8431호 중에서 86만2173호로 16.9%가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다.반려견을 키우면 정서적 안정, 우울증, 각종 성인병, 치매, 생명존중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앞으로도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꾸준히
고양이를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동물학대범에게 법원이 검찰의 약식 청구를 받아들여 벌금형을 선고했다. 동물보호단체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반발했다.23일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북 정읍 태인면사무소 인근 쓰레기처리장에서 살고 있던 아기고양이(태인이)가 학대당해 살해됐다. 학대자는 쓰레기처리장에 불법 투기하러 온 것으로 추정되는 정 모 씨로, 그는 버리려던 물체로 가만히 앉아있던 태인이를 내리쳤다.기습적인 학대를 당한 태인이는 결국 몸부림치며 죽고 말았다. 정 씨는 그대로 트럭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어미 고양이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후보가 23일 국제강아지의 날을 맞아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염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야흐로 대한민국 반려인 1500만, 수원시 반려인 20만 명 시대”라며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의 삶 깊숙이 동반자로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또한 “반려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고,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 수위 또한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물 유기와 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은 동물복지기본법 제정과 동물학대 없는 대한민국,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분당갑 후보는 23일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막중한 책임감이 필요하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다. 우리 캠프 직원분들이 귀여운 반려견을 데리고 왔다”고 소개했다.이어 “인간에게는 동물이 삶의 목적이 되기가 힘들다”며 “그러나 반려견들은 마치 인간의 사랑이 그 목적인 것처럼, 일방적이고 무한한 사랑을 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래서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온전히 껴안는 일’이다. 막중한 책임감이 필요하다”며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후보가 23일 ‘국민택배 정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국민택배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박 후보를 비롯해 전국의 후보들과 함께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정책 공약의 총론이다.박 후보는 반려동물 정책 공약으로 ▲반려동물 생체정보 확대 및 등록, 진료부 공개 의무화, 진료항목 표준화 등 추진 ▲보험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맞춤형 상품개발, 전문보험회사 진입 허용 등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추진 ▲반려동물 입양자 및 보호자 교육센터 설치 추진 등을 제시했다.현재 1000만 반려동물 세대는 반려동물 보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갑 후보가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동물복지 부문 공약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김 후보는 “지난 4년간 만석공원 리모델링 예산 72억 원을 반영하는 등 장안 주민 모두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만석공원이 강아지들과 함께 산책하는 주민를 비롯해 많은 주민의 소중한 공간이 되고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만석공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장안구에 생태박물관, 반려동물공원 등을 아우르는 생태테마파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
동물 진료 다빈도 항목에 대한 진료 표준안이 제정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 진료의 투명화와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동물 진료의 권장 표준’ 제정안을 지난 19일 행정예고 했다.제정안은 동물병원 다빈도 진료항목(20종) 권장 표준 진료절차를 담고 있으며, 표준 진료절차에 따른 세부 진료지침을 수의사회장이 작성해 진료 수의사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2024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매 3년이 되는 시점(매 3년째의 6월 30일까지)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 조치하도록 했다.이번에 마련된 진료 권장 표준안 항목은 ▲내과·피부과
경기도가 지난 1월 5일부터 전면 시행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제와 관련해 5월 말까지 도내 동물병원 1303개소를 전수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모든 동물병원은 진찰, 입원, 검사비 등 주요 진료항목 비용을 게시해야 한다. 게시 방법은 동물병원 내부 접수 창구, 진료실 등 동물 소유자들이 알아보기 쉬운 곳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를 부착하는 방식 또는 해당 동물병원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등이다.게시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이 부과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1차 30만 원, 2차 60만 원,
경상남도는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반기 동물병원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동물진료 적정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 동물병원 358곳이다.수의사법 이행 여부를 포함해 동물병원 운영 실태 전반을 확인할 예정으로 시군별 점검 대상을 선정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항목은 ▲진료비용(진찰, 입원, 백신접종, 검사 등)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eVET)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이다.특히, 지난 1월
경기도가 ‘경기콩’을 활용한 반려동물용 기능성 원료 및 반려견 다이어트 사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시장 확대에 대응해 국내산 콩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및 사료를 개발하고, 경기 지역특화작목 장류콩의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 판로 확대가 목적이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 모집을 공고했다. 신청기한은 3월 20일~4월 3일이다.신청자격은 반려동물용 영양제, 간식 및 사료 판매 등 관련 사업 추진실적이 있는 단체다. 경기지역 장류콩을 활용한 반려동물 가공제품용 기능성 원료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추진계획에는 ▲입양 전용 공간 마련 ▲입양 홍보 ▲입양·보호동물 사진전 개최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이 포함됐다.동물위생시험소는 입양희망자와 보호 중인 동물이 교감하고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양 전용 시설과 야외 교감공간 놀이터를 조성해 올해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동물보호센터 내 유기·유실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도내 반려동물 동반 카페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월 2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바이오 분야 기관·기업들과 연대를 강화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전북자치도는 19일 도청에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2건의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김관영 지사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4자 간 협약에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및 글로벌 인재육성, 기술개발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KIST는
전북 임실군이 원광대학교와 손잡고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한 반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심민 군수와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반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선정에 힘을 모았다.이날 심 군수와 박 총장은 임실군의 반려동물 관련 자원과 대학의 인적자원, 아이디어를 접목한 반려산업 육성을 통해 상생‧혁신 모델을 만들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으로 임실군과 원광대는 ▲반려동물 특성화 캠퍼스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반려동물지원센터 활성화 관련 사업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등 반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