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진료 다빈도 항목에 대한 진료 표준안이 제정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 진료의 투명화와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동물 진료의 권장 표준’ 제정안을 지난 19일 행정예고 했다.제정안은 동물병원 다빈도 진료항목(20종) 권장 표준 진료절차를 담고 있으며, 표준 진료절차에 따른 세부 진료지침을 수의사회장이 작성해 진료 수의사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2024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매 3년이 되는 시점(매 3년째의 6월 30일까지)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 조치하도록 했다.이번에 마련된 진료 권장 표준안 항목은 ▲내과·피부과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한국HSI)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동물대체시험법을 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고시 개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12월, 올해 1월에 걸쳐 ‘의약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과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에 관한 규정’ 고시를 개정했다.개정된 고시는 독성자료 제출 시 ‘비동물 또는 인체 생물학 기반 시험(세포기반시험, 미세생리시스템, 바이오프린팅, 컴퓨터모델링 등) 자료로 대체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인체 생물학 기반 시험이란 동물 모델이 아니라 사람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 관련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권역별 설명회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식용종식법의 세부 내용, 운영 신고·이행계획서 제출 등 주요 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답변을 통해 새로 시행되는 개식용종식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이해도 제고 차원에서 마련됐다.개식용종식법이 공포된 날인 2월 6일부터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한 개사육농장 등 시설의 신규 또는 추가 설치·운영
정부가 불법·편법 반려동물 영업장 점검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일부 반려동물 영업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불법·편법 영업, 동물학대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생산·판매업 등 반려동물 영업장 전반을 집중 점검·단속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최근, 무허가 번식업자의 동물경매 참여, 동물생산업자의 불법사육·동물학대 등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작년 8월 동물생산업 부모견 등록 및 이력제 도입, 불법영업 집중 단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반려동물영업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또한, 불법·편법 영업에 대한 집중 점
오는 4월 29일 시행되는 반려견 기질평가제도와 관련해, 정부가 기질평가 관련 전문가를 모집한다.기질평가발젼협의회사무국·KCMC문화원은 반려견 기질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관련 지식과 경험 등이 풍부한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KCMC문화원은 농림축산식품부 2024 반려견 기질평가 행동지도 인프라 구측사업 수행 보조사업자 기관이다.신청자격은 ▲수의사로서 동물의 행동과 발달과정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훈련사로서 반려동물 행동치료 등 훈련 프로그램 운영 경력이 있거나 최근 5년간 이와 관련해 활동한 사람 ▲기타 반
전국의 반려견 훈련사들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절차가 ‘밀실행정’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반려견 훈련사의 의견이 반영된 시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전국 반려견훈련지도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배호열)는 11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200여 명의 훈련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견 행동교정(소음·안전사고 등), 입양 전 교육, 기질평가 등 전문 지식·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오는 4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전국의 반려견 훈련사들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시험의 전문성 강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8일 훈련사 400여명이 참여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배호열)에 따르면, 비대위는 오는 11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제도 도입 전담반(TF)’이 마련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시험 매뉴얼 공개와 재검증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이날 집회에는 100여명의 훈련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견 행동교정(소음·안전사고 등),
정부가 펫푸드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선 가운데, 정부 정책 지원은 펫푸드 제조업체 유형별·단계별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세부적으로 파악해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농식품산업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펫푸드 산업 육성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2009년에 4789억 원에서 2022년에 1조7914억원으로 13년간 연평균 10.7%씩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특히 반려동물 양육 규모가 증가하고, 반려동물 및 펫푸드 관련 인식과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펫푸드 시장의 성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야생 너구리용 광견병 미끼백신(이하 광견병 미끼백신)이 올해 4월부터 조달품목으로 등록돼 판매된다고 5일 밝혔다.검역본부는 지난 2021년 10월 해당 광견병 미끼백신의 특허를 등록하고 ㈜중앙백신연구소에 관련 기술을 전수했다. 2023년 11월 품목허가를 취득해 올해 2월 22일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광견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이자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5만 명을 사망케 하는 질병이다.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2030년까지 개-매개성 광견병을 근절하려는 목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일 “2027년 펫푸드 수출액 5억 달러 달성을 위한 지원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차관은 이날 충북 음성 우리와(주) 펫푸드 생산공장을 방문해 펫푸드 수출 활성화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우리와(주) 등 펫푸드 관계자는 “국내·외 펫푸드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가 크게 증가하고 고급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수출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 전남 순천시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포천시와 순천시, 지난해 선정된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 등 총 4곳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서 각각의 특색있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로서, 반려인과 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시행한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서 428명이 합격했다고 4일 발표했다.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은 전체 724명의 응시자 중 428명이 합격해 59.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139점(200점 만점)이며, 최고점수는 186점, 최고령 합격자는 54세로 나타났다.합격자는 18일 18시까지 자격조건 증명 서류, 결격사유 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농식품부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응시자격, 결격사유 등을 검토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4월 중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박정훈 동
정부는 개 식용 종식 등 동물복지 모멘텀을 토대로 동물복지 제도 및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펫푸드·동물의료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고 4일 밝혔다.개 식용 종식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농식품부, 시·도 및 시·군에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설치해 ‘개식용종식특별법’에 따른 농가신고(~5월) 및 이행계획서(~8월) 제출 등을 철저하게 추진하고, 관련업계와 소통하면서 사육농가 등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동물복지 인식 향상에 맞춰 동물학대 처벌 강화, 의료체계 개편 등에 관한 중장기
전국 반려견 훈련사들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의 전문성 강화를 요구하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훈련사들은 3일 ‘전국반려견훈련사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내어 “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행동분석 및 평가, 훈련, 소유에 대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자를 말한다”며 “자격의 핵심은 전문적인 실기 기능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하지만) 지난달 22일 진행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 파일럿테스트는 전문가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 없이 검증되지 않은 절차와 방식으로 구성됐다”면서 “이 테스트
복부 정맥 패턴을 인식해 반려동물을 특정하는 새로운 반려동물 등록 신기술, 반려동물 집을 찾아가 장례를 치르는 이동식 장례 서비스 등 반려동물 관련 신기술과 사업 6건이 경기도의 컨설팅으로 실증 특례를 받았다.경기도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을 지원받은 6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규제샌드박스란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오는 4월 27일 시행되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제도의 실기시험을 놓고 ‘변별력’ 논란이 불거졌다.지난달 22일 경기 여주의 반려마루에서 시행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시험 파일럿테스트(모의시험)에서 시험에 참가한 훈련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전문성을 요하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이라 할 수 없을 만큼의 시험 수준이 낮았다는 것이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견 행동교정(소음·안전사고 등), 입양 전 교육, 기질평가 등 전문 지식·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를 신설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일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4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맹견사육허가제·기질평가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질평가발전협의회를 발족한다.맹견사육허가제는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다. 기질평가제는 동물의 건강상태, 행동양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 대상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하고, 평가 결과 공격성이 높은 경우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기질평가발전협의회는 농식품부, 17개 시도, 훈련사, 수의사, 동물보호단체, 관련 전문가 등 총 50인 내외로 구성되며, 기질평가제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7일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및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은 매년 가축·반려동물에서 분리한 세균에 대해 항생제 내성 검사를 실시해 관련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젖소 유방염 방제사업은 매년 원유 체세포수 위생등급 3등급(35만 초과/ml) 판정 농가 대상 유방염 원인균 분포,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해 조기 검출 및 치료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6일 국내 동물용 의료기기 수출기업인 바이오노트를 방문해 연구시설(알앤디(R&D)센터) 등을 참관하고, 주요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바이오노트를 비롯해 프리시젼바이오㈜, 베트올㈜, ㈜메디안디노스틱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동물용 의료기기 제도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업계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번에 방문한 바이오노트는 대표적인 동물용 의료기기(진단 장비 및 키트 등) 제조·수출 기업이다. 동물용 의료기기(체외진단 의료기기 포함)는 지난해 세계적 경기 악화 등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말 복지 취약 분야를 파악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말 복지증진 추진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정부는 그동안 말 복지 관련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동물보호단체·학계·법조계·승마시설업체·지자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통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복지증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지난 23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그동안 동물보호단체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퇴역경주마 등 말 복지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