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반려견 견종에 프렌치 불독(French Bulldog)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31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견종으로 자리매김한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는 2년 연속 2위 자리에 올랐다.20일 미국켄넬클럽(America Kennel Club, AKC)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통계 결과 프렌치 불독이 가장 인기있는 견종으로 선정됐다.프렌치 불독은 지난 11년 동안 등록 순위에서 꾸준히 성장해 2012년에는 14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2위에 올랐고, 2022년 공
미국에서 개가 날카로운 도구에 17번 찔려 발견되는 잔혹한 범죄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개는 응급 수술과 치료를 거쳐 회복된 상태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한 주민이 온몸에 피를 흘리고 있는 ‘코넬’(Cornell, 2살)을 발견했다. 코넬은 헴스테드 동물보호소에서 응급 수술과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회복된 상태다.헴스테드 동물보호소의 애슐리 베렌스(Ashley Behrens) “나는 꽤 끔찍한 일들을 보았지만, 코넬이 칼에 찔린 횟수의 정도는 누구도 상
로얄캐닌(Royal Canin)이 주최하는 AKC(American Kennel Club) 내셔널 챔피언십 도그쇼가 오는 31일 오후 2시(동부 표준시, 현지시간) ABC에서 3시간짜리 특집으로 방송된다.미국컨넬클럽(AKC)에 따르면,, 이번 도그쇼에는 미국 전국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전 세계의 수천 마리의 개가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 진행자는 AKC 사무총장 지나 디나르도(Gina DiNardo)와 유명 스포츠 캐스터인 캐롤린 만노(Carolyn Manno)다.올해 AKC 내셔널 챔피언십은 북미 최대 규모의 도그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한 동물보호소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웠다.CNN의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개·고양이 등 유기동물을 수용하는 ‘아담스 카운티 SPCA’는 47년 만에 처음으로 빈집이 됐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거의 꽉 찬 상태였다.보호소는 598마리의 동물이 입양됐고 125마리의 유기동물이 주인과 재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입양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펜실베니아의 다른 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데려올 예정이다.보호소는 페이스북에 “우리가 너무 흥분된다고 말하는 것은 절제된 표현이다. 직원들과 자원
미국인들이 ‘펜테믹 강아지’들이 유기하면서 동물보호소에 유기동물이 넘쳐나고 있다고 미국 경영 전문지 포춘이 최근 보도했다. 주거 불안정 등 경제 위기와 높은 반려동물 돌봄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때문으로 분석된다.보도에 따르면, 보호소에 입소하는 유기동물은 팬데믹 후인 2021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미 비영리단체 ‘보호소 동물 집계’(Shelter Animals Count)는 2023년 보호소에 있는 동물이 전년에 비해 25만 마리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이 같은 증가 원인은 높은 반려동물 관리 비용과 주거 불안정과 같은 경제적
개와 고양이를 품에 안은 어린이들이 오프라 윈프리를 향해 ‘오프라, 우리와 함께해 주세요’라고 청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어린이들이 오프라 윈프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들은 숏폼(short-form) 콘텐츠 챌린지를 통해 오프라 윈프리의 반려견이 11일 출시된 반려동물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XOOX 앱에 가입해 달라고 요청했다.XOOX는 앱에 가입할 경우 1페니가 XOOX 재단에 기부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반려동물 관련 법률의 개정을 촉
남미 콜롬비아 법원에서 반려견을 자녀로 간주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콜롬비아에서 동물도 가족 구성원이 될 수 있다고 인정한 첫 법적 사례다.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달 콜롬비아 보고타 고등법원(Bogotá Superior Court)은 콜롬비아의 한 대학 학장인 하데르 알렉시스 카스타뇨(Jader Alexis Castaño)가 이혼한 전처인 리나 마리아 오초아(Lina María Ochoa)를 상대로 반려견인 시모나(Simona)를 주기적으로 만나게 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재판 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식별률과 보험 가입률이 현저히 낮은 스페인이 지난 9월부터 ‘동물의 권리보호와 복지에 관한 법’(이하 동물복지법)을 시행했다.특히 반려견 소유주는 견종과 관계없이 제3자 배상책임보험을 의무 가입해야 하고, 미준수 시 최대 1만 유로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어 향후 스페인에서 반려견 배상책임보험 가입 확대가 예상됐다.보험연구원이 최근 발행한 ‘스페인, 반려견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장윤미 연구원) 리포트에 따르면, 스페인은 유럽의 주요 반려동물 보유국 중 하나로 3가구 중 1가구가 최소 한 마리의 반
한 미국 여성이 16년간 기르던 반려동물이 죽자 추모를 위해 사체를 '동결건조 방식'으로 박제해 논란이 됐다.31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패션디자이너이자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커인 35살의 소렌 하이(Soren High)는 16년간 함께한 검은 고양이 로키(Loki)가 지난 2월 개의 공격으로 세상을 떠나자 고양이를 박제했다.하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키(반려 고양이)를 처음 집에 데려온 날 내가 박제를 원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우리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을 즉시 알았
캐나다 토론토에서 코로나19 팬더믹 장기화 이후 일상복귀가 시작되자 수많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 양육을 포기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CBC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반려동물 입양이 유행했지만 최근 이들 양육인들이 사무실로 복귀하고 반려동물 돌봄 비용이 상승하면서 토론토 동물보호소에 맡겨진 반려동물 수는 709마리로 전년대비 73% 증가했다.또한 펫푸드를 포함한 식품가격 인상과 반려동물 관리비용 상승도 반려동물 양육 포기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토론토시 수의테크니션으로
미국의 한 동물구조단체 대표의 자택에서 개·고양이 30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리치랜드 카운티의 한 지역 SNS에는 ‘할 말이 없다’(I have no words)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 언론에서도 이번 사건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자신을 동물 지지자라고 소개한 네티즌 ‘lo***’의 글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당국은 지난 4일 비영리 단체인 미들랜드 동물구조대(Midlands animal rescue) 운영자 캐롤라인 던 페닝턴(47)의 집에서 30마리
미국 뉴욕주의회가 동물생산업자가 공급한 반려동물의 펫샵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법안을 발의한 마이클 지아나리스 뉴욕주 상원의원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동물생산업(일명 강아지공장)에서 공급하는 동물의 소매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방금 통과시켰다”며 “동물들이 상품처럼 취급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법안 공동 발의자인 린다 로젠탈 뉴욕주 하원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동물생산업과 펫샵 간의 반려동물 공급망은 곧 폐쇄될 것”이라며 “유기동물보호소의 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이라고 적었다.일명
일본에서 1일부터 반려동물 판매 시 고유식별 번호가 부여된 마이크로칩을 장착하도록 의무화된다. 무책임한 반려동물 유기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일본 매체 NHK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 일본 국회에서 통과한 동물애호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번식·판매업자는 개·고양이 등의 반려동물 주인을 알 수 있도록 지름 2㎜, 길이 1㎝ 정도 크기의 15자리 식별번호가 부여된 마이크로칩을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또 국가 데이터베이스에 마이크로칩 식별번호와 함께 업체명이나 소재지, 연락처, 반려동물의 이름·품종·털색·생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꼽히는 영국의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이 60%를 넘어섰다.영국애완동물사료제조업체 협회(PFMA)가 최근 9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2%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21년 기준 추정치 59%에서 약 3% 증가한 수치다.반려동물 종류 및 수를 보면 반려견이 전체 가구의 34%로 13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었고, 고양이가 1200만 마리로 28%를 차지했다.반려견과 반려묘 둘 다 양육하는 가구는 11%로 약 320만 명으로 조사됐다.반려동물로 새 종류를 키우는 가구는
반려견 품종은 특정 성격과 관련성이 매우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떤 품종도 특별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핏불은 호전적이라든지, 레브라도는 온화하다는 등의 기존 인식과 배치되는 연구결과다.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엘리너 칼슨(Elinor Karlsson)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28일자(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이전 연구에서는 품종과 행동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발견했지만, 개별 개를 비교하는 대신 품종 전체의 평균을 조사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약 2000마리 개들의 유전자 및
영상 인디언익스프레스미국에서 한 남성이 반려견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 곰과 싸운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이 남성의 용감한 행동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23일 데일리메일,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최근 월터 히콕스(Walter Hickox)라는 이름의 남성이 미국 플로리다의 자신의 집 현관으로 야생 곰이 들어오자 맞서 싸우는 모습이 보안 카메라에 잡혔다.동영상을 보면, 어린 야생 곰이 집안에 있는 히콕스의 반려견들을 잡아먹기 위해 그의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하자 즉각 반려견과 야생 곰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이들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선택한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BBC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5일(현지시간)은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 일반인 알현에서 부모의 역할에 “오늘 우리는 이기심의 형태를 보고 있다. 우리는 일부 사람들이 아이를 갖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들이 아이들 대신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것은 사람들을 웃게 만들 수 있지만, 현실이다”고 말했다.또한 “이러한 현상은 부성애와 모성애를 부정하는 것이며, 우리를 약화시키고 인간성을 빼앗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반려동물 이름이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4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웹사이트 Rover.com이 올해 고객들이 등록한 반려동물 이름을 분석한 결과 줌(Zoom)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443%, 파우치(Fauci)라는 이름은 270% 증가했다.줌(Zoom)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인기를 끈 화상회의 플랫폼이다. 파우치(Fauci)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에서 영감을 딴 이름이다. 또 시리(Siri
동물권을 위한 전 세계 국가들의 노력과 수준은 다양하다. 많은 나라들은 동물의 정서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모피 사육 금지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동물학대에 맞서고 있다. 동물권 운동가들은 ‘동물들은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 자격이 있는 지각 있는 존재’라고 주장한다.미국의 보험 비교회사 ‘더 스위프테스트’는 최근 67개국을 대상으로 동물권 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항목은 ▲동물감각의 인식 ▲동물의 고통에 대한 인식 ▲동물 학대 금지법 ▲세계동물복지선언 지지 ▲모피 생산 금지 ▲1인당 육류 소비량(kg) ▲보호 영역의
프랑스 의회가 최근 2024년부터 펫샵에서 반려동물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동물복지법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프랑스는 1100만 마리의 고양이, 900만 마리의 개, 100만 마리의 말 등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매년 10만 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줄리앙 드노르망디(Julien Denormandie) 프랑스 농업장관은 “반려동물을 장난감이나 소모품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프랑스 매체 ‘더 코넥시옹’(The connexion) 등에 따르면, 프랑스 상원은 지난 18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