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펫, ‘펫컴퍼니 NFT’ 서비스 개시

PetCompany NFT 이미지. 사진 블록펫
PetCompany NFT 이미지. 사진 블록펫

블록체인 반려동물 플랫폼 블록펫은 반려동물 얼굴 사진과 동물정보를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는 ‘펫컴퍼니(PetCompany) NFT’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NFT는 그림·영상 등 디지털 파일에 블록체인 기술로 가치를 부여한 가상자산의 일종이다. 기술적 복제가 불가능해 사진, 예술품 등의 소유권 증명에 사용되고 있다.

블록펫은 자사의 ‘펫컴퍼니’ 앱 내에서 NFT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인이면 누구나 앱 접속 후 ‘펫컴퍼니 NFT 만들기’에서 해당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NFT를 보관할 수 있는 가상자산 디지털 지갑을 생성해야 한다. 지갑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Klaytn(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지갑 ‘클립(Klip)’에서 자신의 반려동물 NFT를 보관할 수 있다.

블록펫은 ‘펫컴퍼니(PetCompany) NFT’ 서비스와 관련 “반려인들에게 가상자산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반려동물 등록 정보를 NFT로 만들어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소장하고 향후 펫카페, 펫호텔 등 펫 관련 서비스를 이용 시 인증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능성 실현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록펫은 그라운드X와 ‘클립파트너스’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NFT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2.0시대를 맞이해 NFT에 주목하면서 모든 시장에 맞춤 상품을 제공,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NFT를 활용하는 펫 관련 기업·플랫폼들과 연결을 통해 가상자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박희근 블록펫 대표는 “블록펫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반려동물 안면인식기술 ‘PetFaceID’로 반려동물의 특이점을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NFT화 해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메타버스 가상세계에서 반려동물 생활을 전개할 수 있도록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저작권자 © 뉴스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