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물병원이 반려동물 종양 치료를 위해 도입한 방사선치료 선형가속장치(LINAC). 사진 서울대
서울대 동물병원이 반려동물 종양 치료를 위해 도입한 방사선치료 선형가속장치(LINAC). 사진 서울대

서울대 동물병원은 반려동물 종양 치료를 위한 방사선치료 선형가속장치(LINAC) 도입을 기념해 국제 심포지엄을 내달 6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입된 장비는 Elekta사의 Synergy 기종으로 세기조절방사선치료 및 영상유도방사선치료와 같은 최신의 치료 방법이 융합돼 현재 가장 진보한 방사선치료 방법 중 하나로 알려진 입체세기조절회전 방사선치료가 가능하다.

‘혁신적 동물 암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UCD) 수의과대학의 마이클 켄트, 칼 장드리 교수와,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호소야 켄지 부교수가 참가한다.

또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센터장인 신경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의 최창헌 부교수와 서울대 수의과대학 안지완 부교수도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LINAC 도입 기념행사는 서울대 오세정 총장, 한호재 수의과대학장, 김완희 동물병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 동물병원은 LINAC의 도입을 통해 반려동물의 암 치료에 대한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종양 연구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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