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대문구청
사진 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가 반려동물 소음으로 인한 주민불편 및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방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유기견 입양가구 및 반려동물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반려동물 관련 민원발생 가구 등 3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3월~12월 진행된다.

교육방법은 반려동물 보호자와 훈련사간 시간 등 일정 협의 후 방문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2회 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메신저 등을 이용한 1:1 교육을 지속해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사전방문을 통한 반려견의 문제점 진단 및 질의응답 △문제행동 파악 및 행동교정을 위한 보호자의 행동 규칙 설명 △훈련전문가의 문제 행동 교정 시연 후 보호자의 실습 △분리불안, 공격성 등 문제 행동의 교정 교육 및 산책 훈련 △반려견 보호자의 동물보호법 준수사항(펫티켓) 안내 등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짖는 소음 등의 문제로 이웃 간 갈등 및 충돌이 발생하고, 잘못된 훈육에 따른 동물의 이상행동은 사육포기에 따라 유기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문제행동을 교정함으로서 이웃 간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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