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링 콘테스트 일반부 1급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동물보호계열 박혜진 학생. 사진 연암대학교
핸들링 콘테스트 일반부 1급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동물보호계열 박혜진 학생. 사진 연암대학교

연암대학교는 지난 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76회 KKF 전국 핸들링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에서 동물보호계열 전공동아리 선수단이 5개 부문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전했다.

2021년 대구 FCI(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 세계애견연맹) 국제 도그쇼 기간 동안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핸들링 자격검정과 핸들링 콘테스트로 구분되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대회가 치러졌다.

연암대는 동물보호계열 반려동물 전공동아리 학생 18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핸들링 자격검정 3급 부문에서 김영서 학생과 이영서 학생이 대회 전체 참가자 중 3명에게만 주어지는 ‘우수기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핸들링 콘테스트 학생부 부문에서 김영은 학생이 은상, 이한희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고, 핸들링 콘테스트 일반부 1급 부문에서 박혜진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총 5회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박혜진 학생은 “지도교수님과 전공동아리 팀원들과 함께 훈련 피드백을 받으며 매일 연습에 참여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반려동물 관련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키우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학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던 하윤철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열정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성취감을 느껴본 우리 학생들이 반려동물 분야의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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