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기초 영양 생리를 연구하거나, 사료 제품을 개발할 때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사료인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체내 소화율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이 과정에는 행해지는 동물실험은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최소화하고 반려견 사료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반려견 사료의 체내 단백질 소화율을 실험실에서 분석해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연구진은 우선 실험실에 반려견과 비슷한 소화 환경을 만들어 일정하게 체외 단백질 소화율 분석값이 나오도록 했다. 소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R&D 기업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은 최근 핵심 균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EB-AMDK19’(이하 아커만시아)를 활용한 반려동물 항비만 관련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논문이 게재된 ‘Archives of Animal Nutrition’은 동물 영양의 생화학적, 생리학적 학문을 다루는 SCI급 학술지다.엔테로바이옴 연구팀은 극혐기성, 난배양성 프로바이오틱스인 인체 유래 아커만시아를 비만 비글견 모델에 12주 투여했다. 그 결과, 체중 증가, 체지방 축적 및 혈청 중성지방 증가를 효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 사료산업의 제도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내 반려동물 영양표준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약 602만 가구로 집계돼 지난 10년 사이 68% 증가했다. 연관 산업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1조3329억 원에 달하고 있다.반려동물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의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한 지침이다.미국 등 해외에서는 오랜 연구 역사와 기초 정보(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개, 고양이
친환경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로렌츠(LORENZ)는 지난25일 반려견 치아 건강과 눈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기능성 간식 ‘못난이 당근껌’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못난이 당근껌’은 로렌츠가 로컬(농어촌지역)활성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인 한국 마사회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제품이다.로렌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기존 ‘못난이 채소껌’의 신규 라인으로, 고기 없이 채소로만 만들어 반려견의 비만과 알러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비건 껌 간식이다. 단호박, 산양유 등이 포함돼 있어 고기 없이도 기호성이 높으며, 루테인과 당근이 함유돼
㈜제주펫(대표이사 홍진수)은 반려동물 간식을 손쉽게 급여하고, 급여하는 과정이 반려동물과 놀이 시간이 되도록 개발한 반려동물 간식 스푼 ‘짜요타임’이 특허청으로부터 기술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특허가 출원된 ‘짜요타임’은 흔히 ‘츄르’라고 불리는 짜먹이는 간식을 반려동물에게 급여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쉽고 편리하면서도 반려동물이 다치지 않도록 개발됐다. 국내 제품은 물론 해외 수입 제품까지 대부분의 ‘츄르’ 제품에 사용 가능하다.특히 제품개발 과정에서 과거 유아용 ‘딸랑이’ 장
펫푸드 플랫폼 샐러드펫이 자사 앱에서 작년 가장 사랑받은 ‘2023 샐러드펫 펫푸드 어워드’ 수상 제품을 선정하고 분석 리포트를 15일 발표했다.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펫푸드 어워드는 150만 건의 샐러드펫 유저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해 가장 주목받은 인기 제품을 발표하는 펫푸드 시상식이다. 샐러드펫은 2020년부터 반려동물의 사료와 간식 성분과 데이터를 수집해 보호자가 좋은 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를 데이터화 해 보유하고 있다.이번 펫푸드 어워드 선정 기준은 샐러드펫 데이터, 제조, 영양,
반려동물 리빙 토털 브랜드 어반포즈(대표 신준호)가 덴탈츄 타입의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닥터뉴트리코어’의 두 번째 라인업 ‘하이포알러지 500Da(달톤)’를 네이버 닥터펫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30일 신규 론칭했다.어반포즈에 따르면, 닥터뉴트리코어는 강아지의 구강 관리를 위해 급여하는 덴탈껌의 코어 부분에 영양제를 결합해 급여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올해 7월 출시한 ‘보스웰리아 100’은 관절영양제와 덴탈껌을 결합한 제품으로 출시 3개월 만에 1차 생산분(6만 개)이 모두 판매돼 2차 생산에 들어갔다.두 번
단백질이 풍부한 식용곤충 ‘밀웜’으로 반려동물 이색 식품을 선보이는 대웅펫 간식 브랜드 ‘애니웜(Aniworm)’이 짜 먹는 반려동물 간식을 선보인다.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식용곤충 ‘밀웜’을 활용해 짜먹는 반려동물 영양간식 ‘큰곰스틱 고구마’, ‘큰곰스틱 연어’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대웅펫에 따르면, 신제품 ‘큰곰스틱’은 일명 ‘츄르’라고도 불리는 반려동물용 액상 제품이다. 츄르란 스틱 파우치에 액상 참치‧연어‧닭고기 등의 내용물을 담아 간편하게 짜 먹이는 제품으로, 급여 편의성과 기
신교무역(대표 이영원)이 국내 공식 수입과 유통을 맡고 있는 후코시리즈의 제조사인 대만 하이큐펫츠가 원료인 저분자후코이단 연구 논문(Exploring the Adjunct Therapeutic Potential of OliFuco® Oligo Fucoidan in Supplemental Intervention for Cancer Cachexia: Enhancing Treatment Outcomes and Improving Quality of Life)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 영양·건강기능원료대회’에서 ‘올해의 영양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이 국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 선도를 위해 전용 품질인증제도 설립에 나선다.대웅펫은 국가공인시험기관 KOTITI시험연구원(이하 코티티, 원장 이상락)과 국내 최초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인증제도인 ‘휴먼 스탠다드Human Standard)’의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대웅펫 이효준 대표를 비롯해 코티티 이상락 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휴먼 스탠다드 품질인증제도란 대웅펫의 제품 개발 원칙 ‘휴먼 스탠다드’를 바탕으로
반려견을 위한 휴먼그레이드 자연화식 브랜드 ‘듀먼(D’human)’(대표 정수철)이 반려견을 위한 종합선물 세트 ‘스낵 파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반려동물 양육가구가 600만 가구를 돌파하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펫+패밀리)’ 성향이 강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반려견의 생일, 입양일 등을 기념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MZ세대 펫팸족은 이른바 ‘내 새끼 자랑’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동물의 시간을 기록하고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특성을 가졌다. 이에 듀먼은 반려견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펫팸족을 위한 프리미엄 종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동물 개별 맞춤 영양 솔루션 프로그램 ‘스마트 레코(SMART RECO)’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로얄캐닌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는 생애주기와 크기, 체중, 질병, 비만도 등 여러 지표 및 상태에 따른 영양공급이 중요하다. 이에 로얄캐닌 본사는 한 번의 클릭으로 로얄캐닌의 약 200여가지 영양 솔루션 중 최적의 사료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반세기 영양 지식과 AI를 결합시킨 스마트 레코를 개발했다.스마트 레코는 반려동물의 △종 △크기 △나이 △중성화 여부
반려동물 양육자 10명 중 8명은 급여할 사료 브랜드를 바꾼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변경 이유는 기능성·맞춤형 사료 또는 원재료·성분이 더 좋은 사료를 먹이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오픈서베이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3’을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4일~16일 20~59세 남녀 3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결과를 보면 반려견·반려묘 양육자 79%가 급여할 사료 브랜드를 바꾼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반려견의 경우 5~8세가 87%에 달했고, 반려묘의 경우 나이가 많을수록 사료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미국 ‘웨스트민스터 켄넬 클럽 도그쇼(Westminster Kennel Club, 이하 WKC)’에서 프리미엄 사료 ‘프로플랜’을 급여받은 참가견들이 전 부문을 석권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플랜 급여견이 Best In Show(대상)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WKC는 모든 견종이 참가할 수 있는 세계 3대 도그쇼로, 지난 1877년 시작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미국 뉴욕에서 147회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200종, 2500여마리의 참가견이 치
반려동물 토털 리빙 브랜드 어반포즈(대표 신준호)가 반려견 영양제를 덴탈츄에 결합한 ‘닥터 뉴트리코어’를 오는 10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다.7일 어반포즈에 따르면, 닥터 뉴트리코어는 반려견의 구강관리를 위해 급여하는 덴탈츄의 코어 부분에 수의학적으로 검증된 영양제를 결합해 기능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영양제와 덴탈츄를 따로 급여하는데 비해 번거로움을 줄이고, 경제적인 부담도 낮출 수 있다.특히 닥터 뉴트리코어는 정형외과 전문 수의사, 치과 전문 수의사, 영양학 전문 수의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 어반포즈 수의R
펫푸드·용품 전문기업 갤럭시펫은 ‘아침애사료’가 국내 수제 사료 최초로 누적 판매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소프트 사료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갤럭시펫에 따르면, ‘아침애사료’는 고온의 스팀으로 익히고 저온 건조 과정을 거쳐 영양소 파괴 없이 만든 소프트 사료다. 가수분해 원료를 사용해 알러지 개선 및 소화 흡수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입이 짧은 강아지나 허약한 강아지, 소화가 힘든 노령견에 인기가 높다는 것이 갤럭시펫의 설명이다.특히, 신선하고 검증된 100% 국산 원료로
GS리테일의 자회사인 반려동물 종합 플랫폼 어바웃펫이 올해 1월 1일~ 6월 26일까지 판매한 반려동물 수제 간식(이하 수제 간식)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14.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수제 간식은 일반 가공식품 간식과는 달리 △사람이 먹을 수 있는(human grade) 등급 원료 사용 △사람의 손으로 가공 △사람이 먹는 음식 모양 등 3H(Human) 특징을 가진 프리미엄 반려동물 간식이다.어바웃펫이 판매하는 반려동물 간식 상품 분류는 일반 가공 간식과 수제 간식으로 나뉘는데, 수제 간식류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상품 수도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상덕)가 펫푸드 영양·안전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지속 제공하기 위해 산하에 ‘반려동물 영양정보 안전 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시켰다.‘반려동물 영양정보 안전 위원회’는 협회 내 5개 위원회 중 홍보 위원회를 새롭게 확장한 것으로, 협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이를 의결한 바 있다.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정책과도 긴밀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반려동물 영양정보 안전 위원회’는 박창우 위원장(우리와㈜), 최보연 위원(펫가드㈜), 윤성창 위원(㈜내추럴발란스코리아), 도성호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하이독’이 강아지 피부 전용 알러지사료 ‘케어브이 알러프 스킨’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알러프는 Allergy Relief의 합성어로 알러지로 인한 보호자와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안심케 한다는 의미를 담은 워딩이다.하이독에 따르면, 식이 알러지의 가장 큰 유발요인인 동물성단백질 대신 식물성단백질(Non GMO 콩단백)을 주원료로, 유기농백미, 유기농채소를 부원료로 사용했고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초저분자피쉬콜라겐 및 히알루론산과 피부염증을 줄여줄 수 있는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케
3월 23일은 ‘세계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다.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지정됐으며, 반려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유기견 보호, 입양을 권장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2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반려견의 건강한 성장과 노후를 위해 챙겨야 할 생애주기별 영양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농친청에 따르면, 반려견의 생애주기는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약 만 2세 미만을 자견(강아지), 약 만 2~6세를 성견(성장이 완료된 개), 약 7세 이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