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반려동물에게 디즈니 만화의 미키마우스처럼 보이기 위해 둥근 귀를 만들어 주는 성형수술이 유행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이에 전문가들은 동물에게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해를 가할 수 있다며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충칭시 베이베이 구의 한 반려동물 병원에서 ‘미키 귀’(Mickey ear) 단체 성형수술 광고를 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병원 측은 중국 춘절에 시행 예정인 이 수술이 1건당 300위안(약 5만4000원)이라는 특별 제안을 내놓고 있다
반려동물 구강 건강 전문기업 덴탈리스 애니멀 헬스(Dentalis Animal Health)가 최초로 수의구강보건위원회(Veterinary Oral Health Council, VOHC)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덴탈리스의 캐나인덴탈스틱(Canine Dental Stick)은 치석 감소에 대한 VOHC 인증을 획득했다.덴탈리스에 따르면, 덴탈리스 캐나인덴탈스틱은 반려견의 구강 건강과 행복을 고려해 디자인됐다. 치석 감소에 대한 우수한 데이터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현재 여러 임상 연구에서 효능이 입증됐으며 맛
미국에서 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면서 미 수의사들과 과학자들이 발병 원인 파악에 나섰다.3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반려견들 사이에서 기침, 재채기, 충혈 등의 증세를 보이는 신종 호흡기 질환이 퍼지고 있다.콜로라도주립대 수의학 대학 반려동물연구센터 소장 마이클 래핀(Michael Lappin) 박사는 “콜로라도주에서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개 폐렴 환자 수가 2022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힌 가운데, 반려동물 보험회사 트루파니온(Trupanion) 역시 데이터에 따르면 다수의 주에서 심각한 호흡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개 ‘보비(Bobi)’가 31년 165일 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기네스 세계 기록'은 23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대형 목축견인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 수컷인 보비가 평생을 포르투갈의 콘케이로스 마을에서 주인 레오넬 코스타와 살았고, 지난 20일 동물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바비를 여러 번 만난 수의사 카렌 베커(Karen Becker) 박사는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이 귀여운 소년이 날개를 얻었다”며 “역사상 모든 개보다 오래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지상에서의 1만1478일은 그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인 이른바 ‘도가'(dog+yoga)’가 웰니스 트렌드로 관심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동물 학대’ 논란이 제기됐다.동물 복지 전문가 에스미 휠러(Esme Wheeler)는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실은 칼럼을 통해 “강아지 요가(Puppy yoga)가 어린 개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의식하지 않고 유명 인사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올리면서 온라인에서 대중화 됐다”며 “(일부에선) 인간에게는 스트레스 해소, 개에게는 사회화라는 이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상당히 다를 수 있다”고 지적
미국 반려견의 평균 기대수명이 12.69세, 반려묘는 11.18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만이 반려동물 기대수명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과 미국 동물병원 프랜차이즈 밴필드(Banfield) 동물병원은 수의학술지 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에 미국의 반려동물 기대수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000곳 이상의 밴필드 동물병원을 방문한 반려견 1329만여 마리와 반려묘 239만여
태국에서 반려동물 당뇨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이식 기술이 최초로 개발됐다.태국 쭐랄롱꼰 대학교 수의과대학(Chula's Faculty of Veterinary Science, CUVET)은 첸팝 사왕멕(Chenpop Sawangmek) 부교수가 지휘하는 연구팀이 줄기세포와 세포 이식 기술로 개의 췌장세포를 배양해 반려동물 당뇨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쭐랄롱꼰대학교의 스핀오프 기업 Bio ink Co., Ltd.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반려동물, 특히 고양이와 개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이제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양이도 사람처럼 알약을 먹으며 질병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8일(현지시간) 인슐린 치료 전력이 없는 고양이 혈당을 개선하기 위한 최초의 경구용 신약 ‘벡사캣’(Bexacat)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벡사캣을 개발한 엘랑코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본사를 둔 동물의약품 업체다.FDA에 따르면, 벡사캣은 동물 종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승인된 첫 SGLT2(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신약이다.SGLT2 억제제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당뇨병 유형의 고양이에게
개가 인간의 땀과 호흡에서 나오는 냄새를 통해 인간의 스트레스 여부를 가려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도는 93.75%에 달했다.영국 벨파스트퀸즈대학교 심리학과의 클라라 윌슨(Clara Wilson) 연구원과 케리 캠벨(Kerry Campbell) 학생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학술지 플러스원(PLOS ONE)에 발표됐다.벨파스트퀸즈대학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실험 참가자들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기 전과 후에 땀과 호흡 시료를 각각 채취했다. 또한 과제 전후의 혈압과 심장박동수 등의 지표도 측정했다.
반려견이 원숭이두창(Monkeypox)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왔다.14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뉴욕타임즈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사는 44세와 27세 남성 동성 커플은 지난 6월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이 나왔다. 성적인 접촉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부터 12일 후 이들의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종 반려견이 복부 낭종 등의 증세를 보였다.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이 반려견은 원숭이두창으로 확진됐다. 바이러스 유전자 배열이 이들 남성의 것과 100% 일치했다.이에 대해 란셋의학저널(The Lancet
반려견의 건강과 웰빙 수준 등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 도구가 개발됐다.세계적인 펫케어 기업 마즈 펫케어(Mars Petcare)는 월섬 펫케어 과학 연구소(Waltham Petcare Science Institute) 및 밴필드 동물병원(Banfield Pet Hospital(R)) 연구원들이 반려견의 건강과 웰빙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삶의 질(Quality of Life, QoL)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연구원들의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
미국에 사는 22살 토이 폭스 테리어(Toy Fox Terrier), ‘페블스’(Pebbles)가 세계 최고령견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000년 3월 28일에 태어나 22년 59일을 산, 몸무게 1.8kg의 암컷 토이폭스테리어 ‘페블스’가 지난 17일 기네스북 세계 최고령견에 올랐다. 지난달 21살로 최고령견에 올랐던 치와와 '토이키스'의 기록을 한 달여 만에 갈아치웠다.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테일러스에 사는 바비(Bobby), 줄리 그레고리(Julie Gregory) 부부가 지난 2000
미국의 펫푸드 전문 매체 펫에이지는 헬씨 헴프(Healthy Hemp)의 창립자 데이브 머렐(Dave Merrell) 씨를 만나 자사 브랜드와 제품이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Q. 2014년에 머렐 씨가 헬씨 헴프를 창립한 이후 반려동물 대마 시장은 어떻게 변화해왔나요?A. 처음 우리의 상품을 선보였을 때에는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샀습니다. 반려동물들을 취하게 하려는 셈이냐고요. 따라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은 대마의 장점과 효과를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도매업자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주인의 뺨을 핥는 친밀한 행동들이 항생제 내성균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반려동물과 주인이 같은 세균을 공유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는 항생제 내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 왕립수의과대학(RVC)과 포르투갈 리스본대학 연구진은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 임상 미생물학·전염병 회의(ECCMID)에서 반려동물과 주인의 대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같은 세균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가
반려견이 특별한 훈련을 하지 않아도 모국어와 외국어를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6일 미국 NBC 등 해외언론들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외트뵈시 로란드대 연구진은 보호자가 모국어와 외국어를 말할 때 반려견이 이를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과학저널 유로이미지(NeuroImage)에 보고했다고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8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을 통해 뇌 반응을 관찰한 결과, 반려견이 익숙한 언어를 들었을 때와 낯선 언어를 들었을 때 반려견 뇌의 일부 부위가 다른 반응을 보였다.외트뵈시
Q. 언제 그리고 어떻게 얼티메이트 펫 뉴트리션을 시작하게 되셨나요?A. 2017년에 얼티메이트 펫 헬스 가이드라는 책을 출간한 후 제가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최대한 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려면 모든 것은 제대로 된 영양소에서 시작합니다.따라서 얼티메이트 펫 뉴트리션을 통해 사람들이 과학적으로 제대로 연구된 레시피와 품질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상품으로 반려동물에게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결심했습니다.우리 회사의
미국의 펫푸드 전문 매체 펫에이지는 최근 마틴 심코(Martin Shimko, 사진) ‘스웨덴케어(Swedencare)’ CEO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웨덴케어는 반려동물을 위한 덴탈케어 제품인 ‘프로덴 플라크오프(ProDen PlaqueOff)’ 제조업체다.Q. 2005년 이후 반려동물의 치아 관리법은 어떻게 변화했나요?A. 수의사 커뮤니티에서도 반려견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더욱 편하고 나은 구강관리 용품들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습니다.이에 따라 미국에는 미국수의치전문의협회(American Board of
대다수 호주 반려인들의 행복은 자신들의 반려동물 건강 상태에 따라 좌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최근 호주의 펫푸드 기업 자미펫(ZamiPet)이 반려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보도하고 “인간과 반려동물 사이의 유대감이 어느 때보다 강해졌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연구 결과를 보면, 반려견 보호자의 95%는 반려견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밝혔고, 93%는 자신의 반려견이 더 건강해지길 바랐다. 94%는 ‘반려견이 정신건강을 유지시켜 준다’는 믿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식품표준국, 스코틀랜드 식품기준청, 영국 환경식품농림부는 16일(현지시간) 반려묘 보호자들에게 희귀 혈액질환과 관련 있는 특정 회수된 사료 제품을 먹이지 말라고 권고했다.식품표준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인 고양이 범혈소판감소증(feline pancytopenia)이 130건 이상 발생했다. 범혈소판감소증은 혈액세포 수가 급격히 감소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드문 질환이다. 전염성이 강하고 사망률도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영국 당국은 특정 고양이 사료와 고양이 범혈소판감소증과의 연관관계를
코로나19 감염자는 반려동물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국 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브라질의 에반드로 샤가스 국립감염병연구소와 오스왈도 크루즈 재단 소속 과학자들이 18세 이상 남·여 코로나19 환자 21명이 기르는 개 29마리, 고양이 10마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개는 31%(9마리), 고양이 40%(4마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양성반응을 보인 13마리 중 6마리가 가벼운 증상을 보인 반면, 나머지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조사됐다. 특히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