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27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광장에서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페티켓 ‘드론 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동해시가 주최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이번 행사는 펫과 함께하는 ‘펫티켓’ 여행문화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펫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여행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당일 저녁 8시 30분부터 약 10분간에 걸쳐 드론 300대가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일원 상공을 비행하면서, 청정 망상해변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빛쇼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또한 동해시는 드론 라이트쇼와 함께 27일부터 28일까지 스포츠 바이어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동해시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월출 시 문화관광과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나는 만큼 펫티켓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가 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이 망상해변에서 인상 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펫티켓이란 펫(애완동물)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애완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 할 공공예절을 말한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