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사진 국경없는수의사회
사진 국경없는수의사회

내년 4월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 도입을 앞두고 국경없는수의사회가 전국 민간동물보호시설 내 유기동물의 질병 및 건강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국회동물복지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내달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의 ‘국내 유기동물 발생 현황과 특징’ △조윤주 서정대 동물보건과 교수의 ‘전국 민간동물보호시설 실태조사’ △김문석 국경없는수의사회 이사의 ‘Shelter medicine’ △바이오노트의 ‘민간동물보호시설 질병 검사 결과 보고’ △이인형 국경없는수의사회 이사의 ‘전국 유기동물보호소 건강 관리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된다.

한편, 지난 4월 5일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3년 4월 27일부터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가 도입된다. 지자체에서 직영 또는 위탁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 외에 그동안 민간이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사설 동물보호소’가 제도권 내로 들어오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유실·유기동물 및 피학대동물 임시 보호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을 운영하려면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고, 관련 시설 및 운영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정부는 민간동물보호시설 사육환경 개선에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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