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퀄
사진 이퀄

퍼펫의 대표 브랜드 이퀄(Equal)이 반려동물 품종별 맞춤 종합영양제 5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퀄은 ‘동물도 사람과 같다’는 철학을 가지고 반려동물 1:1 맞춤케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강아지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골든리트리버와 고양이 코리안숏헤어 등 총 5종의 품종별 맞춤 종합영양제를 출시했다.

이퀄의 종별 맞춤 종합영양제는 치아가 약한 동물들도 편하게 먹기 좋은 말랑한 츄어블 제형으로 제작됐으며, 부형제는 최소화하고 저알러지 원료를 사용하는 등 미국 영양전문수의사의 설계로 만들어졌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들과 의사소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잘 보살피고 있는지, 케어 과정에 대한 불안감이 항상 있을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의 종별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맞춤케어 방법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퀄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사람보다도 종에 따른 극단의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기에 평균적인 영양제가 존재하기 어렵다”며 “반려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사료, 용품, 영양제 등에서 ‘맞춤형’이 붐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우리는 이 분야가 그리 활발하지 못하다. 유전적 특성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반려동물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맞춤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품종별 맞춤 종합영양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퀄 황보현 대표는 “종별로 성분, 함량, 섭취량, 크기 등을 딱 맞췄기 때문에 다른 품종에게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며 “이제 반려동물은 자신에게 딱 맞춘 종합영양제를 먹을 수 있으며, 반려인도 더 이상 안쓰러움을 느끼지 말고 자부심을 느끼셔도 좋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와 영양제 설계는 미국 영양학수의사를 포함해 연인원 6명의 수의사들이 참여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등이 투자했으며 영양제 생산은 차바이오, 코스맥스와 함께 손을 잡았다”며 “이번에 출시한 5종 이외에도 계속해서 품종을 늘리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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