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마루동물병원
사진 해마루동물병원

해마루동물병원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인터벤션 시술 300례를 달성했다.

인터벤션 시술은 영상 장비를 이용해 치료하는 영상의학의 한 분야다. 수술에 비해 마취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해마루동물병원은 2022년 1월 국내 최초로 독립된 인터벤션 센터를 개소해, 1년 만에 시술 100례를 달성했고, 2년만에 300례를 달성했다.

27일 해마루동물병원에 따르면, 병원에서는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볼 수 있는 하이엔드급 혈관 투시 장비를 도입해 해외 전문의의 트레이닝을 직접 받은, 인터벤션 시술에 특하된 영상 의학 전공의가 시술을 진행한다.

사진 해마루동물병원
사진 해마루동물병원

또한 마취과 수의사가 안정적인 마취 환경을 제공하며, 응급·중환자 의료센터를 갖춰 응급 상황에서도 빠르고 전문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종양 환자에게 미국 종양 전문의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전문적·체계적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경식도 심장 초음파(TEE)를 도입, 활용함으로서 심장 인터벤션 시술 시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해마루동물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진들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반려동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저작권자 © 뉴스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