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건국대학교
사진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이 지난 22일 해양포유류 연구를 위해 사단법인 플랜오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랜오션은 2023년 3월에 설립된 해양수산부 사단법인으로, 해양포유류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해양 보전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은 해양포유류 연구 확대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 분야에서 수의학적 연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해양포유류 폐사원인 분석을 위한 영상 진단과 병리 검사, 수의과대학 학생 및 대학원생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인수 수의대학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건국대 수의대 학생 및 수의사들이 고래를 비롯한 해양포유류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특유의 질병 등을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양포유류 전문 수의사 및 연구자로 활약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탐구심을 충족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고, 플랜오션이 추구하는 해양 환경보호 및 생태계 보전 등의 NGO 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뉴스펫]

저작권자 © 뉴스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