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시장 규모 전망이 2027년도 6조 원에 달하는 걸로 예상되는 등 관련 산업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헬스케어 시장과 약업계에도 디지털 전환이 ‘선택’에서 ‘필수’로 바뀌는 추세다.이미 동물약국과 디지털 서비스를 접목해 운영하는 약국들이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대해 이해하고,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약국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동물약국을 운영하면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운영 중인 온누리산소약국(경기 안양)과 참
동물의약품 임상·유통 전문기업 ㈜온힐, ㈜온힐펫은 28일 감각 이상 질환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 루다큐어㈜와 포괄적 동물 신약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동물의약품 개발을 위해 우선 반려동물의 귀 염증 치료제, 안구 건조 및 각막 손상 치료제, 피부용제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온힐과 온힐펫은 동물 임상·생산·판매를 담당하고, 신약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특허를 확보한 루다큐어가 신약 개발을 맡을 전망이다.온힐은 ‘One health. One happiness’ 비전 아래 수의학적 기반의 차
동화약품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에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통해 동화약품은 핏펫이 보유한 수십만 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동물의약품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번 투자로 개발되는 의약품의 사업화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핏펫은 지금까지 600억 원 이상 투자유치를 이뤄내며 반려동물의 간편 검사 서비스, 건강 맞춤 커머스, 동물병원 찾기 등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아기유니콘, 2021년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동화약품 관
국내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가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제뉴원사이언스는 지난 6일 펫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아이엠디티와 동물병원 의약품 공급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동물병원에서 취급하는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 공급, 유통 등 전 과정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제뉴원는 동물의약품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공동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반려견 치매진단솔루션 개발사 ㈜키베이직은 치과의사·의사 등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와 투자전문가로 구성된 AI엔젤클럽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AI엔젤클럽 최성호 회장(치과의사, 전문개인투자자)은 “현재 반려견 치매 진단의 경우 비전문가인 반려인의 관찰과 설문지표로 진단되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치료과정 스크리닝이 어려운 한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에 반해 키베이직에서 연구 중인 진단 솔루션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객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 역시 오는 2027년 6조 원의 시장 규모가 전망될 정도로 급성장 추세다.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며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반려동물 건강과 직결된 동물의약품을 취급하는 일선 약국들도 예외는 아니다. 고객 가족의 건강과 함께 가족들이 키우는 반려동물까지 함께 케어하는 이른바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반려인 입장에서도 가족처럼 여기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티티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포펫이 미국 내 동물병원들과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동물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에이아이포펫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동물 의료 환경은 티티케어의 인공지능이 분석한 반려동물 건강 정보가 반려인과 동물병원 사이에 공유되고 대면·비대면 진료로 연계되는 서비스다.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알리시아 퍼시픽 동물병원(Alicia Pacific Veterinary Center), 그랜드 파크 동물병원(Grand Park Animal Hospita
반려동물 프리미엄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제네핏이 지난 9일 분자진단기반의 홈테스트 시스템 개발기업인 아토플렉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양측은 △반려동물 감염병 진단 키트 및 분자진단 현장검사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연구를 위한 인적 자원 및 기술 교류 △공동 연구 과제 수주 및 수행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제네핏은 ‘핏펫’이 반려동물 프리미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검진 및 치료제품을 연구하는 솔루션 기업이다.제네핏과 아토플렉스는 최근 성장 중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이 지난 9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엔테로바이옴과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주 기반 반려동물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이하 아커만시아)’ 균주를 활용해 체지방 감소와 피부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반려동물 영양제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아커만시아는 체내 장 점막에 서식하는 균주로, 건강에 중요한 미생물 중 하나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 장 질환 및 비만 환자들에게는 정상인에 비해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7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오엔케이(대표 강오순)와 약국 중심 공동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약국 중심 공동 캠페인이란 약국 경영을 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지역 기반을 중심으로 약국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약국과 고객을 잇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우약사)을 기반으로 펫브랜드관(펫코팜)의 서비스와 노하우를 녹여 1차로 문을 열 계획이다.약국에는 창의적 사업화 방향을 제시하고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
반려인구 1500만, 2023년 시장 규모 6조원을 바라보는 반려동물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와 함께 펫테크 업체들의 창업이 활발한 가운데 최근 IT와 바이오 등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들이 상호 시너지를 내기 위한 기술협약 및 공동개발 협약 등이 이뤄지고 있다.반려동물 데이타 기반의 건강 관련 디바이스와 건강 진단앱 개발로 창업한 스타트업 ㈜사반행은 13일 반려동물 암치료 및 피부질환 치료기기를 개발한 닥터아이앤비(주)와 원격 피부질환 진단앱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기술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서 사반행 김
바이오 컨텐츠·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노트가 반려동물 조기 신장질환 진단을 위한 ‘Vcheck SDMA’ 진단키트의 일본농림수산성(MAFF) 인허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바이오노트는 Vcheck SDMA 키트를 일본 파트너사를 통해 현지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SDMA는 체내 단백질 분해과정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 중 한가지로, 90% 이상이 신장을 통해 걸러진다. 어떠한 이유 때문에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체내에 있는 SDMA가 배설되지 않고 남아있게 된다.SDMA는 기존에 신장 기능 평가에 사용됐던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지난 18일 페터스와 반려동물 체외진단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반려동물 관련 수의진단, 임상시험 및 학술 마케팅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아이센스는 바이오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제품을 개발, 생산 및 판매하는 체외진단 기업이다. 2015년에 동물용 혈당측정기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현재 판매 중인 동물용 진단기기는 △Vetmate(혈당 측정기) △i-Smart 300 VET(전해질 및 혈액가스 분석기) △i-Smart 30 VET(전해질 분석기) △CareS
바이오 컨텐츠·동물진단 기업 바이오노트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고양이 면역결핍 및 백혈병 바이러스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수출용 진단키트(FIV Ab/FeLV Ag 2.0)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바이오노트는 이번 수출 허가 획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기회를 얻게 됐다. 전 세계 2022년 반려동물 전체시장은 2600억 달러 규모이고, 그중 반려동물 진단시장 또한 53억 달러로 추산된다.11일 바이오노트에 따르면, 수출용 허가를 받은 제품은 소량의 고양이 혈액만으로도 약 15분 안에 바이러스 유무를 측정할 수
반려동물의 질병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까?반려동물 질병 예측 플랫폼 ‘피터스랩(Peter's Lab)'을 출시한 제너바이오가 엑셀러레이팅 기업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반려동물의 감염성 질환을 예측하는 B2C 키트인 ‘피터스랩’은 지난 5월 출시됐다. 특히 3000례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 분석을 진행해, 실험 정확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감염성 질병 예측을 통해 예방솔루션을 시행함으로서 진료비를 절감하고 반려동물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제노바이
체외 진단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고양이 알레르기 진단제품 ‘애니티아 펠라인 아이지이(ANITIA Feline IgE)’ 두 품목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앞서 국내 최초로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제품을 개발해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29일 프로테옴텍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허가를 획득한 ‘반려묘 알레르기 진단제품’은 2종류 모델로 구성돼 있다.‘애니티아 펠라인 아이지이 1’은 가장 흔한 알레르기 64종류를 검사하고 ‘애니티아 펠라인 아이지이 2’는 희귀한 알레르기 61종를 검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반려동물 전용 인공지능(AI) 청진기인 ‘위더펫(WithaPET)’이 내달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스마트 청진기 전문기업 스마트사운드는 ‘위더펫’을 오는 11월 2일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학술 컨퍼런스인 ‘New York Vet 2022’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위더펫은 반려동물의 심장과 폐 소리, 심장 박동수, 호흡수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청진기다. AI를 활용한 반려동물의 심폐질환 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스마트사운드는 다음 달 위더펫 미국 출시 후 유럽, 일본, 중국 등에도 제품을 출시할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363250, 대표이사 서유진)이 산업동물 전염성 질병 진단키트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 및 공급해온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과 세대 현장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산업동물 진단검사 시스템 사업화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진시스템 관계자는 “산업동물진단의 강자인 메디안디노스틱이 사업 확대를 위해 진시스템의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채택,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MOU의 배경”이라며 “진시스템은 인체와 반려동물, 식품검사 뿐 아니라 산업동물 진단 분야로도 당사의 플
동물약품 전문기업 이글벳(044960, 대표 강태성)이 알데하이드계 소독제인 ‘글루타사이드’를 중국에 첫 수출했다고 21일 밝혔다.이글벳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알데하이드계 소독제인 글루타사이드의 중국 정식 허가를 획득하고 중국 현지에 런칭했다. 연간 계약으로 300톤의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의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 현지 프로모션을 강화해 3년 내 연간 500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글루타사이드는 균·바이러스의 박멸 및 축사, 축산 기구의 소독 등 위생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오리지널 제품인 엠에스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관한 우수동물실험시설 정기점검결과, 우수동물실험시설을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이란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약처에서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성 및 신뢰성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특히 실험동물전임수의사를 포함한 전담 인력과 체계적인 실험동물사육시설 관리 및 사용에 초점을 맞춘다.전국 693개의 동물실험 시설 중 우수동물실험시설은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전임상실험부 등 총 22개 기관에 불과하다.케이메